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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뉴스 유튜브
뜨거운 아스팔트 위, 여성들이 죽은 듯이 쓰러져 있습니다. 대낮에 이게 무슨 일일까요? 사고냐고요? 아니요, 바로 ‘다이인’ 퍼포먼스 현장입니다.

벌써 10년입니다.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10주기를 하루 앞두고, 혜화역 소나무길이 거대한 침묵에 잠겼는데요. 희생자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몸부림이죠.
현장에서는 분노 섞인 목소리도 터져 나왔습니다. 스토킹 살인부터 억울한 성범죄 피해까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현실은 바뀐 게 없다는 지적이에요.

지나가던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췄습니다. 누군가는 서명지에 조용히 이름을 적고, 누군가는 한참 동안 이들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힘을 보탰습니다.
단순한 추모를 넘어 사회 구조를 통째로 바꾸자는 외침! ‘살아남은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는 구호가 혜화역 광장에 울려 퍼지는 순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