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관문에 붙은 쪽지 한 장, ‘응급실 가니 계좌 주세요’. 이 말 믿고 치킨 뒀더니 돈은커녕 연락 두절? 사장님들 피눈물 흘리게 한 ‘배달 먹튀범’ 사건입니다.

경기 남부 일대 치킨집 9곳이 털렸습니다. 피해액만 150만 원! 참다못한 사장님들은 ‘배달 거지방’까지 만들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했죠.

수법은 더 치밀해졌어요. 자사 앱의 ‘만나서 결제’만 노리고, 일부러 가짜 주소를 적은 뒤 배달비 더 줄 테니 자기 집으로 오라며 유인하는 대담함까지 보였습니다.

결국 치킨 본사 직원이 직접 떴습니다! 새신랑 직원이 배달 기사인 척 위장해 치킨 들고 1시간 넘게 현관문 앞에서 숨죽여 범인을 기다렸는데요.

문이 열린 순간 발을 쑥! 잡고 보니 범인은 ‘전세 사기당해 돈 없다’며 발뺌했지만, 사실 벌금도 안 내서 이미 수배 중인 상습 사기범이었습니다.

소액이라 수사가 어렵다는 틈을 타 자영업자들을 괴롭힌 먹튀범. 이런 얌체 범죄, 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